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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의 올바른사용법 (순서·사용법·잇몸 관리)

joonmeis 2026. 9. 12. 08:00

목차


    치실을 꺼내 들었다가도 잠깐 멈칫할 때가 있습니다.

    양치하기 전에 해야 하는지, 칫솔질을 마친 뒤에 해야 하는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매일 이를 닦으면서도 치실 순서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치실을 먼저 사용하고 불소치약으로 양치하는 순서가 실천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치실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과 치태를 먼저 풀어낸 다음 칫솔질을 하면 입안 전체를 마무리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양치 후 치실을 사용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순서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루 한 번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치아 사이를 꼼꼼하게 닦는 습관입니다.

    먼저 기억해 두세요
    치실을 양치 전에 사용하는 방법을 권할 수 있지만, 양치 후에 하더라도 치아 사이를 충분히 닦는다면 괜찮습니다. 순서 때문에 치실을 포기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 훨씬 중요합니다.

    1. 치실 먼저가 편하지만 양치 후도 틀린 것은 아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는 치실과 양치의 순서보다 두 가지를 모두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치실을 먼저 하든 양치를 먼저 하든 치아 표면과 치아 사이를 충분히 닦았다면 어느 순서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양치하기 전에 치실을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치실을 먼저 권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칫솔모는 치아의 바깥쪽과 안쪽, 씹는 면은 닦을 수 있지만 좁은 치아 사이는 충분히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이때 치실로 치아 사이에 붙어 있는 치태와 음식물을 먼저 움직여 놓으면 이어지는 칫솔질로 입안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기 편해집니다.

    2018년에 발표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도 치실을 먼저 사용한 뒤 양치한 순서가 반대 순서보다 치아 사이 치태 감소와 불소 유지에 유리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 연구만으로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생활에서는 치실을 언제 해야 잊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평소 양치 후에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이 이미 잘 잡혀 있다면 그 방법을 갑자기 그만둘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치실 사용 후 입안에 남은 찌꺼기가 신경 쓰이거나 더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치실 먼저, 양치는 그다음 순서로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치실부터 시작하는 구강 관리 순서

    치실과 양치를 함께할 때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치실로 치아 사이를 닦고, 불소치약을 묻힌 칫솔로 약 2분 동안 이를 닦은 뒤, 치약 거품만 뱉어내는 순서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양치 직후 물로 여러 번 헹구면 치아에 남아 있던 불소의 농도가 낮아질 수 있어 바로 물로 세게 헹구지 않는 방법이 권장됩니다.

    치실은 하루 한 번 정도 자신이 빠뜨리지 않을 수 있는 시간에 사용하면 됩니다.

    아침이 편하다면 아침에 해도 되고, 하루 동안 먹은 음식물을 정리하고 싶다면 잠들기 전 양치와 함께 사용해도 됩니다. 꼭 밤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비슷한 시간에 하면 습관으로 자리 잡기 쉽습니다.

    치실과 양치, 이렇게 해보세요
    • 1단계 치실로 치아 사이와 잇몸선을 부드럽게 닦습니다.
    • 2단계 불소치약을 사용해 약 2분 동안 양치합니다.
    • 3단계 치약 거품은 뱉고 곧바로 물로 여러 번 헹구지 않습니다.
    • 가글을 사용한다면 양치 직후보다 점심 식사 후처럼 다른 시간대를 선택합니다.

    양치 직후 입안이 텁텁해 물로 헹구는 습관을 바로 바꾸기 어렵다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치실을 빼먹지 않는 습관을 만들고, 칫솔질 시간과 헹구는 방법을 하나씩 조정해도 됩니다.

    구강 관리도 며칠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 더 현실적입니다.

     

    3. 순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실을 제대로 쓰는 법

     

    치실을 사용했는데도 개운하지 않다면 순서보다 사용 방법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실은 약 30~45cm 정도 잘라 양손에 감고, 가운데 3~4cm 정도만 팽팽하게 잡습니다. 치아 사이에 넣을 때는 힘으로 잇몸을 찍듯 밀어 넣지 말고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며 천천히 통과시킵니다.

    치실이 치아 사이로 들어가면 한쪽 치아를 감싸듯 C자 모양으로 밀착시킨 뒤 위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반대쪽 치아 면도 따로 닦아야 합니다. 음식물만 빼내고 바로 치실을 꺼내면 치아 옆면의 치태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 치아로 옮길 때는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부분을 조금씩 풀어쓰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을 처음 사용하면 잇몸에서 피가 비칠 수 있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치실을 너무 세게 밀어 넣었을 때도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힘을 줄이고 부드럽게 사용해 보세요. 올바른 방법으로 며칠간 사용했는데도 출혈이 반복되거나 잇몸이 붓고 아프며 입 냄새가 심해진다면 치과에서 잇몸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치아 사이가 매우 좁다면 일반 치실이나 얇은 치실이 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치아 사이가 넓거나 잇몸이 많이 내려간 경우, 보철물이나 교정 장치가 있는 경우에는 치간칫솔이나 다른 치간 세정도구가 더 알맞을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은 너무 굵은 것을 억지로 넣으면 잇몸이 다칠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자신의 치아 사이에 맞는 크기를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에서 확인해야 하는 경우
    치실을 부드럽게 사용해도 출혈과 통증이 계속되거나 잇몸 부기, 심한 입 냄새, 치아 흔들림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히 치실 탓으로 넘기지 말고 치과 검진을 받아보세요.

    치실은 특별한 날 몰아서 하는 관리가 아닙니다. 양치 전에 할지 후에 할지 고민만 하다가 건너뛰는 것보다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시간에 하루 한 번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처음에는 치실을 먼저 사용하고 양치로 마무리하는 순서부터 시작해 보세요. 손에 익으면 치아 사이까지 닦아야 양치가 끝났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습니다.

    묻고 답하기

    Q. 치실은 반드시 양치 전에 해야 하나요?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실을 먼저 사용하는 방법이 실천하기 좋은 순서지만, 양치 후에 하더라도 치아 사이를 꼼꼼히 닦는다면 괜찮습니다. 자신이 매일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나면 중단해야 하나요?

    치실을 잇몸에 세게 밀어 넣었다면 힘을 줄이고 부드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올바르게 사용해도 출혈이 반복되거나 부기와 통증이 동반된다면 치실을 무조건 중단하기보다 치과에서 잇몸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Q. 치실 대신 치실 막대나 치간칫솔을 사용해도 되나요?

    손으로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치실 막대나 치간칫솔 같은 치간 세정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가 넓거나 잇몸질환이 있다면 치간칫솔이 더 알맞을 수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적절한 종류와 크기를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정리
    치실을 먼저 사용하고 불소치약으로 약 2분간 양치하는 순서가 실천하기 좋습니다. 다만 양치 후 치실도 잘못된 방법은 아닙니다. 순서에만 매달리기보다 치실을 하루 한 번 꾸준히 사용하고, 치아 양쪽 면을 C자 모양으로 감싸 부드럽게 닦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공식 자료


     

    ※ 이 글은 건강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내용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