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졸릴 때 하품이 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런데 아침부터 몇 번씩 하품이 나오고, 일을 하거나 대화하는 중에도 자꾸 입이 벌어지면 ‘어제 잠을 못 잤나?’ 싶어 지죠.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는 날에도 반복되면 더 궁금해지고요. 저도 밤새 잠은 잘 잔 거 같은데 다음날이면 하품이 쏟아져요. 계속 하품이 나는 이유를 하품 횟수만으로 알아내기는 어려워요. 최근 잠을 얼마나 잤는지, 낮에 졸음까지 심한지, 밤에 자주 깨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먼저 알아두세요하품은 피곤하거나 졸릴 때 흔히 나타납니다. 다만 충분히 쉬어도 계속되고 낮 졸림 때문에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면 원인을 상담해 보세요.1. 잠이 부족하면 하품이 자주 날까? 가장 먼저 떠올려 볼 것은 수면과 피로예요. 잠든 시간이 늦..
요즘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손톱도 예전보다 잘 부러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저도 어느 순간부터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늘고 손톱 끝이 자꾸 갈라지길래, 처음에는 그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식사를 돌아보니 고기나 생선, 달걀처럼 단백질이 들어 있는 반찬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날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단백질은 근육뿐 아니라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을 이루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며 여러 효소와 항체를 만드는 데도 쓰입니다. 그래서 섭취가 오랫동안 부족하면 몸의 여러 곳에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다만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단백질 부족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철분 부족, 갑상선질환, 수면 부족, 스트레스, 폐경 ..
잠자리에 누웠는데 이상하게 한쪽 코만 꽉 막히는 날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오른쪽 코가 답답한 것 같고, 답답해서 반대쪽으로 돌아누우면 이번에는 왼쪽 코가 막히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저도 이런 경험을 하면 처음에는 비염이 심해졌나 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누웠을 때만 반복되면 더 신경이 쓰입니다. 그런데 우리 코는 원래 하루 종일 양쪽이 똑같은 상태로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쪽 점막이 조금 붓고 다른 쪽은 상대적으로 가라앉는 변화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문제는 어디까지가 자연스러운 변화이고, 언제부터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하는지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자세 때문인지, 비염이나 비중격 문제인지, 병원에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인지 차근차근 살펴보겠..
얼마 전에 친정엄마가 요즘 계단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려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에이 그냥 삐끗하신 거 아니에요?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그 통증이 2주 넘게 계속되더라고요. 병원 가보시라고 했더니 퇴행성 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으셨어요.그 일 이후로 저도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됐습니다. 막연히 나이 들면 다 생기는 거 아니야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그때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서, 저처럼 부모님이나 본인 무릎 통증이 걱정되기 시작하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해서 올려봅니다.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국내 통계를 보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한 해에 4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해요. 생각보다 훨씬 흔한 질환이더라고요.연골이 닳으면서 생기는 문제는 관..
며칠 전부터 왼쪽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왜 이럴까?통증은 없었지만 일하는 중에도 반복되니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처음에는 흔히 듣던 마그네슘 부족부터 떠올렸지만, 찾아보니 피로와 수면 부족, 카페인, 안구건조 등 여러 원인이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요즘 컴퓨터와 휴대폰을 오래 보고 잠도 충분히 자지 못한 날이 많아 우선 생활습관부터 돌아보기로 했다.인터넷에는 뒷목 근육의 압박을 풀고 척추 사이의 압력을 줄이면 눈과 얼굴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이 풀려 눈떨림이 치료된다는 설명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표준 치료법이라고 보기 어렵다. 목과 어깨가 긴장한 사람에게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휴식이 편안함을 줄 수는 있지만, 눈꺼풀 떨림 자체를 목이나 척추 문제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