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일을 오래 해온 저에게 몸이 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면 한 군데만 고르기 어렵습니다. 팔다리가 쑤시고 아픈데 발바닥도 아픕니다. 손으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서 있는 다리와 발도 함께 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자르거나 말리는 동안 팔은 움직이고, 그동안 발은 몸을 받치고 있습니다.그래서 ‘서서 일하면 다리만 피곤하겠지’라는 설명은 제 일상과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저에게는 팔다리와 발바닥의 불편함을 함께 살펴보는 이야기가 필요했습니다. 이번 글은 특정 질환의 치료 후기보다, 서서 일하는 사람이 몸의 부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글입니다. 제가 느낀 통증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그냥 익숙한 일로 넘기지는 않으려고 합니다.1. 서서..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0.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