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운동이라고 하면 살을 빼거나 체력을 키우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의미가 조금 달라집니다. 체중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계단을 오를 때 다리가 예전 같지 않거나,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나도 모르게 손으로 무릎을 짚게 되는 순간이 생깁니다. 장을 보고 무거운 봉투를 들고 오는 일도 전보다 버겁게 느껴질 수 있고요. 이럴 때 흔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 얼마나 편하게 걷고 서고 움직일 수 있는지는 근육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근력운동은 젊을 때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걸까요? 60대, 70대가 되면 오히려 쉬어야 하는 걸까요?결론부터 말하면 근력운동에는 정해진 은퇴 나이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
출산 후에는 체중뿐 아니라 몸의 모양과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체중계 숫자만 줄이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줄 알았지만 살이 빠져도 배와 허리, 팔의 느낌은 생각처럼 빨리 달라지지 않았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간식을 줄이면서 59kg에서 55kg까지 감량했지만, 그 과정에서 체중을 줄이는 것과 탄탄한 몸을 만드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운동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가게까지 걷는 일이었다.시간이 되고 다리가 불편하지 않은 날에는 약 35분 정도 걸었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걷기를 계속하니 숨이 덜 차고 몸이 가벼워지는 변화가 먼저 느껴졌다. 이제는 출산 전 체중인 52kg만 목표로 보기보다 체지방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