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에는 체중뿐 아니라 몸의 모양과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체중계 숫자만 줄이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줄 알았지만 살이 빠져도 배와 허리, 팔의 느낌은 생각처럼 빨리 달라지지 않았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간식을 줄이면서 59kg에서 55kg까지 감량했지만, 그 과정에서 체중을 줄이는 것과 탄탄한 몸을 만드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운동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가게까지 걷는 일이었다.시간이 되고 다리가 불편하지 않은 날에는 약 35분 정도 걸었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걷기를 계속하니 숨이 덜 차고 몸이 가벼워지는 변화가 먼저 느껴졌다. 이제는 출산 전 체중인 52kg만 목표로 보기보다 체지방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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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4.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