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오르기는 따로 운동기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아파트나 가게, 직장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도 숨이 차고 다리 근육을 사용하는 느낌이 든다. 걷기보다 운동 강도가 높게 느껴져 체력과 하체 근력을 함께 관리하려는 사람이 많이 선택한다.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하루에 몇 층까지 올라야 운동이 되는지 궁금해진다. 10층이나 20층처럼 정해진 층수를 채워야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모든 사람에게 맞는 하나의 기준은 없다. 같은 10층이라도 계단의 높이와 개인의 체중, 평소 운동량, 무릎 상태에 따라 느끼는 강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높은 층수를 목표로 삼기보다 숨이 차는 정도와 다음 날의 통증을 살펴보며 조금씩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계단오르..
출산 후에는 체중뿐 아니라 몸의 모양과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체중계 숫자만 줄이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줄 알았지만 살이 빠져도 배와 허리, 팔의 느낌은 생각처럼 빨리 달라지지 않았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간식을 줄이면서 59kg에서 55kg까지 감량했지만, 그 과정에서 체중을 줄이는 것과 탄탄한 몸을 만드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운동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가게까지 걷는 일이었다.시간이 되고 다리가 불편하지 않은 날에는 약 35분 정도 걸었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걷기를 계속하니 숨이 덜 차고 몸이 가벼워지는 변화가 먼저 느껴졌다. 이제는 출산 전 체중인 52kg만 목표로 보기보다 체지방은 줄..
아침에 눈을 떴는데 손가락이 평소보다 통통하게 부어 있거나 주먹을 쥘 때 뻣뻣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전날까지 잘 맞던 반지가 갑자기 꽉 끼거나 손가락 마디가 둔하게 느껴지면 혹시 몸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특히 저녁이 되면 괜찮아지는데 아침마다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면 더 신경이 쓰인다. 전날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술을 마신 다음 날처럼 비교적 짐작할 만한 이유가 있을 때도 있지만, 손이 붓는 원인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잠자는 동안의 자세나 활동량, 염분 섭취 등 일상적인 요인이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붓기가 계속되거나 통증과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원인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손이 붓는 흔한 이유부터 일상에서 붓기를 줄이는 방법, 그냥 넘기지 ..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가 단단하게 뭉치면서 쥐가 나면 잠이 확 깨곤 한다. 몇 초 만에 괜찮아질 때도 있지만 통증이 심하면 다리를 제대로 펴기도 어렵고, 다음 날까지 종아리가 뻐근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낮에는 멀쩡했는데 유독 밤에 반복되면 혹시 혈액순환이 안 좋은 건지, 영양소가 부족한 건지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밤에 생기는 다리 근육 경련은 한 가지 이유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오래 서 있었거나 평소보다 많이 걸은 날처럼 근육을 많이 사용했을 때 나타날 수도 있고, 특별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대부분 잠시 후 풀리지만 너무 자주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그냥 '쥐가 잘 나는 체질'이라고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오늘은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원인부터 바로 풀어주는 방법..
뉴스를 보다 보면 길을 걷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고, 주변에 있던 누군가가 심폐소생술을 해서 생명을 구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만약 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쓰러진다면 나는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심정지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일은 아니다.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에게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막연히 무서워하기보다는 평소 심혈관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특히 심정지는 발생한 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가족뿐 아니라 가게나 직장, 길거리처럼 사람이 있는 곳에서 누군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 119 신고와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순서 정도는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오..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으면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숫자까지 하나씩 보게 됩니다. 체중이 조금 늘었다는 건 알고 있었어도 결과표에 BMI 과체중이라고 적혀 있으면 마음이 쓰이죠. 이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생활에서 무엇부터 바꾸면 좋을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BMI는 체중 상태를 간단히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건강검진 결과를 이해하는 출발점으로는 유용하지만, 숫자 하나만으로 몸의 상태를 모두 설명하지는 못합니다.먼저 알아두세요BMI가 과체중 범위에 들었다면 허리둘레와 혈압, 혈당, 혈중 지질 수치도 함께 확인하세요.1. BMI 과체중 기준, 결과표는 어떻게 볼까 BMI는 체질량지수입니다. 체중을 킬로그램으로, 키를 미터로 적은 다음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키가 160센티미터이고 체중..